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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 황금연휴 기대감에 쏠린 시선

by widsdomguy 2025. 4. 22.

1. 들어가며

5월 초 황금연휴를 앞두고 ‘5월 2일(금요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지 여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직장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는데요. 만약 지정된다면 무려 엿새를 쉴 수 있는 황금연휴가 완성됩니다.

2. 5월 첫 주, "엿새 황금연휴 될까?"

올해 근로자의 날은 5월 1일 목요일입니다. 이어지는 3~4일은 주말, 5일은 어린이날 겸 부처님 오신 날, 6일은 대체 공휴일로 지정돼 있습니다. 따라서 5월 2일(금)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다면, 무려 5월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의 연휴가 완성됩니다.

이 같은 시나리오에 기대를 걸고 있는 시민들은 많습니다. 실제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와 SNS에서는 “2일이 휴일이면 여행 계획 세우겠다”, “연차 안 써도 쉬면 너무 좋을 듯”이라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3.정부는 아직 "미정"…추가 지정 부담?

하지만 정부는 현재까지 5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앞서 6월 3일 조기 대통령 선거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만큼, 연속된 공휴일 지정에 대한 정책 부담이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또한 정부는 이미 한 차례 5월 2일 지정설을 부인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업이나 기관 입장에서는 업무 계획 수립이 어렵다는 불만도 일부 존재합니다. 특히 “직원 스케줄 조정이 힘들다”, “고객 응대 인력 확보가 급하다”는 현실적인 문제도 제기되고 있죠.

4. 임시공휴일, 어떤 절차로 정해지나?

임시공휴일은 **대통령령 제24828호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라 국무회의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지정됩니다. 일단 지정이 되면 5인 이상 사업장은 유급휴가를 제공해야 하고, 해당일에 근무하는 경우 평일 대체휴가를 부여해야 합니다(근로기준법 제55조 참조).

참고로 올해 1월, 정부는 설 연휴를 2주 앞두고 1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갑작스레 지정한 바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이번에도 막판에 깜짝 발표가 있을 수 있다”는 기대감도 일부 존재합니다.

 

 

출처는 머니투데이 2025.04.22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