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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경제) 공부법

홈플러스 개인회생 신청과 한국 최고 사모펀드 MBK

by widsdomguy 2025. 3. 5.



홈플러스가 개인회생을 신청했다는 소식이 우리나라를 흔들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홈플러스를 자주 이용하고 있고 여전히 영업히 활성화되고 있는데 어떻게 개인회생을 신청하였고 11시간만에 빠르게 개시 결정이 되었는 지 자세히 알아보시겠습니다.



1. 홈플러스, 개인회생의 이유


홈플러스는 IMF 시절에 국내 최고 최대 유통사로서 시작을 했습니다. 삼성테스코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공룡 쿠팡의 득세 등으로 인하여 오프라인 대표주자 홈플러스와 이마트는 위기에 봉착합니다. 특히 코비드 19에 가장 큰 위기를 맞게 됩니다. 아무래도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 쇼핑이 각광받게 되는 것입니다.


홈플러스의 재정적 어려움은 이미 수년 전부터 감지되었습니다. 지속적인 실적 부진과 경쟁 심화로 인해 자산을 매각하며 운영자금을 확보하는 방식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는 못했고, 결국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개인회생 신청이란 원칙적으로 개인 채무자가 과도한 빚을 감당하지 못할 때 법원의 도움을 받아 일정 기간 동안 빚을 조정받는 제도입니다. 따라서 홈플러스가 개인회생을 신청했다는 것은 법률적으로나 현실적으로 말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논란이 되는 부분은 바로 MBK 파트너스와의 관계입니다. 


2. MBK 파트너스, 홈플러스 인수 이후 무슨 일이 있었나? 


홈플러스는 2015년 MBK 파트너스에 인수되었습니다. MBK 파트너스는 사모펀드는 기업 경영권을 인수하고 이것을 가치를 펌핑하여 다시 비싼 값에 파는 바이아웃 전략을 취하는 것입니다. 


MBK는 홈플러스를 매수한 뒤 인력 조정 등 대규모 구조조정을 말합니다. 결국 수익성이 낮은 점포를 폐점하고 부동산을 매매함에 따라 현금을 취득하게되는 전략입니다. 점포도 팔고, 안 판 점포는 다시 임차하여 돈을 버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단기적으로는 자금을 확보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임대료 부담이 증가하고 기업의 운영 안정성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홈플러스는 지속적으로 수익성을 개선하지 못했고, 경쟁이 심화되면서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부동산 사진입니다.
홈플러스는 부동산 기업입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MBK 파트너스가 홈플러스를 구조조정하는 방식이 과연 기업의 장기적 생존을 고려한 것인지, 아니면 단기적인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인지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었습니다. 


3. 홈플러스의 미래는? 


현재 홈플러스는 점포 폐쇄, 비용 절감 등으로 수익성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지만, 대형마트 업계의 구조적인 변화 속에서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경쟁사인 이마트나 롯데마트 역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온라인 쇼핑 시장의 성장이 워낙 빠르기 때문에 전통적인 유통업체들의 대응이 늦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MBK 파트너스가 홈플러스를 어떻게 정리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모펀드는 기본적으로 장기 보유보다는 일정 시점에서 기업을 매각하거나 상장하여 투자금을 회수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따라서 MBK가 홈플러스를 매각하거나 새로운 투자자를 찾을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결국 MBK는 우리 국민의 오프라인 쇼핑을 책임지는 홈플러스를 돈의 관점에 따라 인수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생이란 전략을 통해 회생 작업에 착수하였습니다.

 

수많은 고용과 매출을 창출을 통해 한국의 경제에 기여하는 홈플러스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