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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경제) 공부법

30대 중반 남자의 자기관리 (쉬어가기)

by widsdomguy 2025. 4. 14.

30대 중반 남자의 자구책

1. 헬스장에서 20분이라도 운동한다.
-천국의 계단 20분타고 10분간 찬물 샤워를 하고 나온다.
정말 30-40분도 없을 정도로 바쁘지 않음을 떠올린다.

2. 계단을 탄다. 
- 정말 헬스장 못갈 것 같을 때는 집이나 일터 계단을 탄다.
- 운동효과 보다는 나의 심폐 지구력을 체크하는 용도로 탄다.

3. 원샷은 더 이상 자랑이 아니다.

- 꺾어 마시는 걸 미덕으로 여긴다. (빈 잔은 리필된다)
-술 한잔  마시고 무조건 물을 한모금 이상 바로 마신다.
희석이 되길 바라면서 그리고 물배를 통해 안주를 절제해본다.
(물론, 절제하지 못한다)

4. 중독을 살핀다.

담배는 안태운다. 
혼자서는 맥주 한캔이라도 음주습관을 절제한다.
그리고 고쳐야겠다는 중독 습관이 생기면
최대한 없애려고 한다.

5. 선크림은 무조건 바른다.

피부관리는 잘 모르겠지만, 선크림은 반드시 바른다. 그냥 샤워하고 나면 바로 바른다.

6. 혀를 깨물고 경청한다.

자꾸 나이가 들거나 경력이 쌓일 수록 듣기보다는 말하는 것을 먼저한다. 다 듣고 나서 말해도 충분하다. 듣는 게 지는게 아니다.

혀를 안에서 깨물고 있으려 한다. 자동적으로 들을 수 있도록

7. 편안한 옷만 입지 않는다. 체중계를 피하지 않는다.

배 나오고 다리 얇아지기 시작하면 막을 수 없다.
그러니 정장 등 불편한 옷을 정기적으로 입어 답답함을 체크한다. 

그리고 체중계도 기피하지 않는다. 솔직히 주식 수익률만큼이나 보고 싶지 않은 것이 체중계다. 그러나 봐야 한다. 그래야 비만이 되고 있다는 이상징후를 찾을 수 있다.
 
8. 명상한다.

어려운 명상법, 요가 이런거 잘 모른다. 10분씩이라도 뭔가 편안한 목소리의 명상법을 듣는다. 호흡도 해보고 본인이 믿는 종교가 있다면 그 종교의 명상 전문가의 것을 듣는다.

나이가 들수록 책임질 것이 많아지는데, 정작 자신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으려 한다. 

9. 비교하지 마라

평생 서열에 따른 생존과 경쟁을 해왔다. 한국인으로서 태어난 이상 타인의 이목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 
그럼에도 노력해야한다.  자꾸 나의 현실을 떠올리며 부정적인 감정(후회, 시기, 질투) 가 드는 순간 바로 고개를 좌우로 흔드는 의식을 통해 이를 막는다. 

10. 지난 10년을 기억한다.

솔직히 시간이 너무 빠르다. 청소년기는 그리 빠르다고 생각안했는 데 어떤 시점에서는 너무 시간이 빠르다. 지난 10년이 그리 먼 시간이 아니었음을 기억하고 앞으로 10년 뒤, 지금의 모습이 그대로 간다고 했을 때 아쉬울지를 상상해라. 그리고 아쉽다면 개선하자.


써보았지만 이걸 모두 지키고 있다면 
성인 군자일 것이다. 그냥 나의 희망 사항을 써봤다.